북구청, 회전교차로 2개소 설치 완료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많고 교통사고가 잦았던 구암교 동편네거리와 대현동 500-44번지 앞 교차로에 사업비 5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회전교차로 설치를 2020년 12월에 완료했다.
구암교네거리는 교통량이 많고 교통사고가 잦은 반면 교차로 구조가 비정형으로 신호등 설치 제반 조건이 확보되지 않아 무신호 교차로로 운영되고, 대현동 500-44번지 앞 교차로는 대현 뜨란채, 대현휴먼시아, 대현e편한세상 아파트 등에서 신천동로로 연결되는 지점으로 도로가 경사지고 왕복 2~4 차로로 유턴이 불가하여 통행 안전성 및 접근성이 낮은 교차로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소통을 위한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에 북구청은 회전교차로가 기존 교차로 대비 차량 간 상충 75%(32개소→8개소)감소, 보행자와 차량 간의 상충 50%(16회→8회) 감소되고 회전교차로를 이용한 유턴이 가능하여 접근성이 향상되는 점을 접목하여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게 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교차로 진입부 곡선화, 분리교통섬,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를 통해 교차로 진입시 서행 진입을 유도하여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고,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인도 확장, 방호울타리 및 차선분리대 설치로 보행자 횡단거리 축소 및 보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LED 가로등 및 보행등, LED 표지병과 태양광 LED 안내표지판을 등을 설치하여 야간 조도확보와 회전교차로 접근시 운전자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회전교차로 원형섬 내에 반송 소나무, 꽃잔디 식재와 연말을 맞이한 조형물 설치로 가로경관 개선 등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과 상권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교차로에서의 교통 소통력과 접근성 제고, 통행 안전성 및 접근성 향상, 가로경관 개선 등이 뛰어난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하여 교차로 운영의 새로운 교통 패러다임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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