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길(孝)아 도리(道)야~ 엄마를 부탁해!'운영

스마트 반려인형을 활용한 치매안심케어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북구청(북구치매안심센터)은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치매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원격 치매안심케어를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 치매어르신들의 안전과 정서적 지원을 위하여 IOT 맞춤형 스마트 반려인형을 활용한 비대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우선순위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및 부부 치매어르신을 선정하고, 손주 같은 반려인형(섬길,도리)를 가정에 전달한다.

사전조사를 통해 생활습관, 투약정보 등을 파악하고 개인별 요구도에 따라 반려인형에 정보를 입력한다.

또한, 전용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일상생활 여부 및 활동 참여도를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반려인형은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투약관리 등 일상생활 알림 ▲음악, 체조 인지활동 지원 ▲신체접촉을 통한 정서 상호작용 활동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을 돌보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준다.
이춘희 건강증진과장은 “반려인형을 통해 비대면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하여 치매어르신의 고독함을 달래고 인지기능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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