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NO! 성폭력 OUT!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19일 대구북부경찰서, 경북대학교와 협업하여 경북대학교에서 '불법촬영 NO! 성폭력 OUT! 성범죄 없는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북구청, 북부경찰서, 경북대학교가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와 성폭력 예방을 위해 협업체계를 마련하여 공동으로 추진했다.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홍보활동, 개정 성폭력처벌법 안내, 불법촬영 예방·대처방법 교육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몰래카메라 탐지카드도 배부했다. 

한편 북구청은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하철역, 전통시장,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에 대한 몰래카메라 설치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도 대여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점점 지능화되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 및 예방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