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사업 실시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외래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배스 및 블루길 등 외래어종이 무분별하게 수입되어 하천, 습지 등에 버려져 대량 서식하여 토종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으며, 서식지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지속적인 제거 활동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 금호강, 저수지 등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종에 대하여 배스․블루길 kg당 5,000원, 붉은귀거북 마리당 5,000원, 뉴트리아 마리당 20,000원에 수매 할 예정이다.

오는 3일부터 보상금 예산 소진 시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10시부터 11시 30분까지)에 1인 1일 최대 20kg로 제한하여 북구청 주차장에서 수매사업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접수처에 등록 후 외래어종을 현장계량하고, 수매에 따른 보상금은 접수한 통장으로 다음달에 일괄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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