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치매안심센터, 비대면 쉼터 「치매안심 기억보따리」 운영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19 쉼터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 기억보따리를 전달했다.

대구북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장기화된 치매안심센터 휴관과 대면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치매안심센터 쉼터 어르신 40명에 인지활동 지원키트 치매안심 기억보따리를 비대면으로 대상자 가정에 전달했다.

이는 각 가정에서 큰 도움이 없어도 대상자 스스로 만들고 학습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매주 전화와 카카오채널 동영상을 통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투약 및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치매안심 기억보따리에는 ▲반려식물 상추 키우기 ▲주물럭 비누 만들기 ▲인지자극 워크북 ▲전통 종이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영역의 인지자극 활동과 더불어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서비스가 제한되는 상황에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나아가 치매 가족의 돌봄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어 치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북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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