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생활치료센터 인근지역 50사단 방역지원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북구 복현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4일, 경북대학교 생활치료센터 인근지역에 50사단의 지원을 받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였다. 

이번 방역은 지난 3월 8일 경북대학교 기숙사(첨성관) 생활치료센터에 370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격리 수용됨에 따라 불안해하는 복현1동 주민들을 위해 배광식 북구청장이 50사단에 특별 협조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이날 501여단 1대대에서 지원 나온 현역병 20여명을 비롯하여 복현1동 예비군 지휘관, 동 직원, 통장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경대로 일대 건물(15개소)내외 소독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40여개소에 생활밀착형 방역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복현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사전 홍보를 통해 건물(원룸, 상가, 주택 등)의 소독을 신청받아 손이 많이 닿는 공동현관 출입구의 키패드, 손잡이, 계단 등을 일일이 손으로 닦는 한편, 손소독제와 소독티슈 등을 인근주민에게 배부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렸다.
한권태 1대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기쁘고, 특히 생활치료센터 인근지역에 방역지원을 나올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언제든 요청이 있으면 지원을 나오겠다”고 말했다.
생활치료센터가 주민들 생활터전에 인접해있다는 사실에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복현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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