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동 회전교차로 설치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역 정서와 특성을 반영한 『대현감나무골 회전교차로』설치를 완료하였다.

북구청은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이 많고 교통사고가 잦았던 대현동 대현도서관 앞 네거리에 국·시비 2억8천만원을 들여 회전교차로를 설치 완료하였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한가운데 원형 교통섬을 두고 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돌며 통과하는 구조로 자연스럽게 진입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여 교통사고를 크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고 차량 소통도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도입하기 시작한 선진 교통 인프라이다.

금번 회전교차로 설치는 도입단계부터 주민 밀착 및 참여 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우선 교차로에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주민토론 결과 회전교차로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여 사업 추진 단계부터 준공까지 4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하였다.

특히, 대현1~3지구 아파트 개발 전 감나무가 가득했던 지역특성을 되살려 옛 정취를 느끼게 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교차로 명을 『대현감나무골 회전교차로』로 정하고 교차로 중앙에 감 모양 조형물도 설치하였으며, 또한 안전과 미관을 위해 LED 회전교차로 표지판 및 LED 노면 표지병도 설치하여 특색 있는 회전교차로를 조성하였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회전교차로의 경우 교통사고 감소뿐만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 효과도 있어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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