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예비부모 혼인전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는 2월 3일부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혼인전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대상은 북구 주민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결혼 6개월 이내의 무자녀 신혼부부이며, 예비부부의 경우 한 명만 북구 주민이어도 검진 가능하고 부부가 함께 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 항목은 B형간염, 풍진, 에이즈, 결핵 등 총 14종이고, 검진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예비부부는 청첩장 또는 결혼 확인서류, 신혼부부는 가족관계증명서 지참하고 부부가 같이 북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는 1주일 후 직접 보건소 방문하여 확인 또는 공공보건포털 사이트에서 온라인 조회 가능하며, 유소견자의 경우 건강 상담 후 정밀검사 및 치료를 안내하고 임신과 출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영희 보건소장은 “출산장려를 위한 친화적 환경 조성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예비부모들이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 확인하고, 태어날 2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전성 및 감염성 질환에 대처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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