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선정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관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 지자체를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 발전시키기 위한 5개년 사업으로, 총 10개 권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구는 안동, 영주, 문경과 함께 '선비문화' 권역으로 선정됐다.

북구청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억 8천만원을 확보하여, 침산정 전망데크 설치와 연암서당골 야행길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대구의 관문인 침산공원 정상에 있는 북구 8경인 침산정에 1억 3천만원의 사업비로 2018년까지 대구시내와 대구 10경의 하나인 침산만조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데크를 설치하여, 수백년전 서거정 선생이 노래한 침산만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새로운 대구의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산격동에 위치한 구암서원 주위로 연암서당골 야행길 조성사업을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2020년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연암서당골은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호인 숭현사를 비롯한 체화당, 용담재, 일신재, 서명보효자각 등의 문화유적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곳으로 수백년의 시간이 그대로 머무는 듯한 도심 속의 인문학 중심지이며, 북구청은 이번 연암서당골 야행길 조성사업을 통해 청사초롱등을 설치하여 구암서원 야간경관과 함께 야간 관광객 유치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대한민국 테마10선 ‘선비문화’사업을 통해 도심에 소재한 소중한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하여 주민들에게는 여행의 행복을 드리고, 지역에는 경제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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