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도로 침수로 한동안 일부 차선 통제

배관 누수로 통제됐던 대구 북구 칠성남로 일대 도로의 통행이 12시간여 만에 재개됐다.

10일 대구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노후 수도관 교체 공사가 진행된 고성지구대~북부소방서 방면 1차선 도로 통제가 오후 4시께 해제됐다.

해당 구간은 이날 오전 3시 55분께 상수도관에서 흘러나온 물로 도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한동안 통제됐다.

복구에 나선 상수도본부는 수돗물이 흐르는 상수도관이 오래돼 누수된 것으로 보고 수도관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인한 단수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수도관 교체 과정에서 들어낸 도로 일부는 11일 오전에 아스팔트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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