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우수사례 발표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에서 폴란드 그디니아(Gdynia)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시민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지역사회에서의 시민교육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부 주제는 지속가능한 환경, NGO, 취약계층, 인권, 민주주의, 디지털 시대, 문화와 지역전통 등으로 세계 석학들의 기조연설과 교육도시의 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수성구 우수사례는 ▲교육을 받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비영리단체를 구성해 환경 보전을 위해 배움을 실천하고 있는 사례와 ▲시민교육을 통해 녹색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사례로 홍성주 수성구 부구청장이 직접 발표했다.
많은 도시들이 수성구 사례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시민들이 교육을 통해 배움을 실천하도록 만든 요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도시는 인류의 평화적 공존을 위해 시민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회원도시로 선정돼 시민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 클러스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1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하고, 2017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네트워크 회의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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