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저장강박 의심가구 대청소 실시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가구는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주택에 쓰레기를 쌓아놓는 가구로, 해충, 악취 등으로 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이 날 활동은 방공포병학교, 수성자활센터 등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대청소를 통해 실외에 쌓아둔 1톤 트럭 25대 분량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또한, 해당가구를 통합사례관리대상가구로 관리하며, 병원 치료 및 상담 등을 통해 쓰레기를 적치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신경 쓸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위험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저장강박 의심가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