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다문화이해교육강사로 변신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일 결혼이주여성을 다문화이해교육강사로 양성하기 위해 오바마 스피치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7개국(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태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12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다문화이해교육강사로 양성하기 위한 스피치교육을 지원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추후 다문화이해교육강사로 양성된 결혼이주여성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이민자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재고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결혼이주여성이 스피치교육을 통해 전문성이 강화된 인식개선 활동가로 거듭나길 바라며, 사회참여를 확대해 안정적인 정착과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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