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어린이 예술체험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전래놀이를 활용한 창의적인 연극 놀이 운영

                    

(대구=뉴스1) 박지수 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8일 대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유아문화예술교육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7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유아문화예술교육사업은 문화시설의 교육 콘텐츠 및 자원을 토대로 지역의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부터 무학숲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놀이‘숲 속을 걸어요, 해님 달님 속삭이는 길’이다.

아이들이 전래동화와 전래놀이 속에서 상상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말과 몸으로 전래동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극단 나무테랑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이 극단은 수성아트피아 시민극단 프로그램과 용학도서관 뮤지컬체험프로그램에 함께 했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에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우리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학숲을 누비며 신나게 뛰어노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개관한 무학숲도서관은 무학산 공원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도서관으로 실‧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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