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코로나19 잡으러 군부대도 출동

5군수지원사령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수성구 긴급방역 지원
501여단 수성구대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지원



(대구=뉴스1) 박지수기자
대구 수성구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소독작업과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등에 군 병력이 지원됐다고 6일 밝혔다.
5군수지원사령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수성구 취약지역 방역소독작업을 위해 직접 소독장비와 병력 20명을 지원했다.
10개 방역팀으로 구성해 권역별 행정복지센터 총괄팀장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복지시설, 어린이공원, 야외 체육시설 등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한다.
501여단 수성구대대는 6명이 2개조로 대구스타디움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차량통제 및 신분확인 업무를 지원한다.
지원에 나선 군인들은 체계적인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초 차량진입 시부터 이동경로를 확보하고, 각종 행정업무까지 지원해주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5군수지원사령부와 501여단 수성구대대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써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꼭 필요한 장소에 다양한 지원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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