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주민단체, 치매 조기 발견 돕는다

대구 수성구의 주민단체가 치매 확산 방지 및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2월까지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과 캠페인, 치매 검사 등을 지원한다.

희망수성 천사계좌사업 예산 지원으로 마련된 이 사업은 조기 발견 등 주민들에게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알츠하이머 등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은 전체 노인 인구의 10%에 육박하고 있으며 수성구의 경우 전체 주민 16%(7만여명)가 노인에 해당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치매 확산 방지 및 인식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치매를 잘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치매로부터 안전한 수성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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