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아동 성장 지원' 드림스타트 평가서 보건복지부장관상

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실시한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는 아동통합사례관리의 질적 향상과 우수지역의 사례전파를 위해 3년마다 실시한다. 올해 평가대상인 대도시 자치구 69곳 가운데 상위 20%인 14곳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특히 조직구성 영역과 지원기구 운영·지역인프라 활용 및 관리 실태를 보는 지역사회 협력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성구 드림스타트는 올해 △안과검진 및 안경지원 △행복전도사 멘토링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드림가족 해피 프로젝트’ △부모교육 ‘우리 가족이 달라졌어요!’ 등 모두 33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구는 이달부터 ‘수성 올인원 돌봄키움 플랫폼’을 통해 임신부터 영유아·아동· 청소년기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아동의 욕구에 맞는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의 여러 기관이 협력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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