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상공인 유통채널 입점을 위한「구매상담회」개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포항공대 포스코국제관에서 도내 소상공인의 대형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을 돕기 위해 ‘유통채널 동부권역 입점 구매상담회’를 22일 개최했다.

 

이번 입점 구매상담회는 자력으로 국내 판로개척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기업 유통채널 구매담당자와 1:1 상담을 매칭해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상담회에서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온라인종합 몰 등 대형 유통채널 10개사 전문 MD가 참가해 도내 동부권역 소재 소상공인 34명과 1:1 구매 상담을 벌였다. 주 상담 품목으로 명이나물절임, 커피 등이 소개 됐다.

 

이날 상담에 참여한 소상공인 대표는“유명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들을 한자리에 만나 상담 후 입점성사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1:1 상담을 통해 마케팅과 입점전략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22일 동부권역을 시작으로 북부권역(안동), 서부권역(구미) 까지 입점 구매상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유통채널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 할 계획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소상공인들이 기존 오프라인 영업방식만을 고수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면서 “포스트코로나시대  소비변화에 맞춰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판로개척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우리 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대형유통채널 입점 구매상담회 외에도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마케팅 프로모션, 전문가 컨설팅 지원,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 등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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