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와 코로나19 방역 두마리 토끼 잡기 나서

(경북=뉴스1) 장현호 기자

경북 안동시보건소는 지난 6월 1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검토를 위한 위생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모색하기 위해 안동시보건소와 외식업중앙회안동시지부, 휴게음식업중앙회안동시지부 등 8개 위생단체가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해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을 정부에 건의하여 방역 단계가 완화되면, 방역수칙 준수의무는 한층 더 강화하고, 만일 집단감염으로 확산하는 경우 다시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8개 위생단체는 자율 방역수칙 이행 계획서를 보건소에 제출하여 업종별 자율적인 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합의했으며 단계 조정 후 방역수칙 위반 증가로 인한 영업시간 제한,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 시행 시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동의서를 제출하며 단계 조정에 강력한 뜻을 전달했다.
현재 경상북도에서는 사적모임 인근 지역 12개 시군과 영주·문경시가 사적모임 인원제한을 해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운영 중이다.
안동시보건소장은 “이번 개편안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를 공고히 하여,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에 나서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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