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행사

(경북=뉴스1) 장현호기자

광복회 경상북도지부는 4월 11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3.1운동 이후 효과적인 항일투쟁을 위해 건립되어 일제에 조직적으로 항거하였으며, 대한민국 헌법의 기초 이념이 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조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권영세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우진수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도민 등 99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기념공연, 국민의례, 권영세 안동시장의 환영 인사, 이동일 광복회경상북도지부장의 약사보고, 강성조 경상북도행정부지사의 기념사, 김형동 국회의원의 축사, 김희곤 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의 강연,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만세삼창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근대적인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제 정부의 탄생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독립운동이 가능했다.

항일독립운동의 위대한 유산인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만들어져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고 오늘에 이르러 자유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102년이 흘렀다. 정부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공고히 하고 독립운동사를 통한 민족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기념식은 광복회경상북도지부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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