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면허반납,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해

(경북=뉴스1) 장현호 기자

경북 안동시는 3일부터 기존 관할 경찰서뿐만 아니라 가까운 읍면동 행복복지센터까지 확대하여 고령 운전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적극적인 반납을 유도할 계획이다.
점차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정부시책중 하나인 생명살리기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고령운전자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는 65세 이상 운전면허 반납자에 대해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나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7월말 현재 202명이 신청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시는 고령운전자 차량스티커(어르신 운전중-배려와 양보) 5000부를 제작 배부하였다.

읍면 농촌지역의 고령 주민들에는 야간 보행안전을 위해 야광조끼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 최우규 교통행정과장은 “고령화 시대 노인교통사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고귀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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