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선비가 되어보다’영상제작 참가자 모집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공동체 공모제안 사업

(경북=뉴스1) 장현호 기자

경북 안동시와 (재)안동축제관광재단은 '한편의 선비가 되어보다'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오는 9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안동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안동 문화기획 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한 기획으로 선정되어 추진됐다.
'한편의 선비가 되어보다'는 퇴계 선생의 도산12곡을 배우고 이를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도산12곡에 대한 이론 교육을 수강한 후 전문 감독의 지도아래 영상 촬영과 편집까지의 과정을 체험하게 되며, 제작된 영상은 안동관광 홍보용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안동시민은 온라인 홈페이지(bigtreefilm.tistory.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12팀(30명 이내)을 선착순 모집한다. 팀 단위로 신청을 받으나, 개인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개인 신청한 자는 다른 팀에 합류하여 참여하게 된다.

참여문의는 전화 (0507-1346-1561)로 하면 된다.  

구자을 시민 문화기획자는 “전부터 구상해 보았던 프로그램을 실제로 실행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이황 선생과 한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름다운 안동의 경관을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재)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제안하고 직접 참여하며 실행하는 시민 주도형 문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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