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 소통 봉사활동 활발

더위보다 뜨거운 이웃 사랑!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구슬땀

(경북=뉴스1) 장현호 기자

경북 안동시 옥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상성)는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9일 경로당 17개소를 찾아 화장지 20박스(6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 생활필수품을 직접 전달하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안부도 여쭈었다.

나눔 행사 후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도 진행했다.

 

회원 10여 명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 교체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지만 회원들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든 시간도 거뜬히 이겨내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상성 옥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웅 옥동장은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고맙다”며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촘촘한 안부확인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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