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난닭' 생닭 나눔 행사

(경북=뉴스1) 장현호 기자

경북 안동시 북후면 옹천 3리(이장 강성진)는 지난 8월 9일 다가온 말복을 맞이해 코로나19로 2년 가까이 바깥나들이에 어려움을 겪어 온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힘이난닭 !』생닭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임을 감안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의 가정에 집집마다 방문해 신선한 생닭을 전달했다.

 

삼계 닭을 전달받은 홀몸 어르신은 “덕분에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보충할 수 있게 됐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성진 옹천3리 이장은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의 마음을 달래고자 옹천 3리 마을회에서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순희 북후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애써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여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북후면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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