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

(경북=뉴스1) 장현호 기자

경북 안동시 관내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는 가게(음식점)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이 가게는 김필순 대표자가 10여 년째 운영하고 있는 안동시 서부시장길 16에 위치한 <삼교식당>이다.

삼교식당은 밥과 국, 반찬 10가지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이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문화가 발달하면서 무심히 쓰고 버리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하였으나 이 업소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1회용품 사용을 거절하고 오로지 다회용기에 음식물 담아서 사장님이 직접 배달하고 있는 친환경 음식점이다.

이 음식점은 다회용기만 사용하여 시내 전 지역에 배달하고 있어, 친환경가게를 찾아 개인 인스타그램에 홍보를 하고 있는 안동환경운동연합 회원 서○○씨가 “1회용품 줄여가게” 참여시 어떤 혜택이 있는지 궁금하여 자원순환과에  문의를 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서씨는 “1회용품 안쓰는 <삼교식당>, 친환경 생활용품 판매소인 제로 웨이스트 가게 <오롯이> 등 착한가게가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삼교식당 김필순 대표는 “플라스틱이 환경에도, 몸에도 나빠서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바빠서 그릇을 혼자 회수 못하면 2천원을 주고 퀵을 부른다”라고 했다.

공승오 자원순환과장은 “안동시에도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는 음식점이 있어서 자랑스럽다.

 

더 많은 음식점이 참여하여 지구환경을 지키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