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기반 조성 탄력

안동시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를 위한 각종 국·도비 지원사업에 유통·수출, 과수, 채소 4개 분야,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5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를 위한 각종 국·도비 지원사업에 유통·수출, 과수, 채소 4개 분야,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5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통지원 분야는 스마트산지 유통기반구축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이 도비 공모에 선정돼 16억4천만원을 들여 집하, 선별, 포장 등 산지유통시설을 자동화한다.

수출분야 국·도비 공모사업으로는 55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부의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우엉, 산약(마) 활용 사업에 사업비 15억원을 지원한다.

농식품가공산업 육성사업(도비) 5곳은 총사업비 27억원이 확정돼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조가공시설 설치와 현대화 지원 등으로 안동농식품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750년 전통의 안동소주 세계화 기반 구축에도 13억6천만원을 확보해 시설 확충, 글로벌 주류박람회 참가 등 수출 촉진과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과수화훼 분야는 농축산부의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녹전면(녹래), 임동면(고천) 2개 지구가 선정돼 내년부터 2년간 158ha에 74억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채소특작 분야는 서안동농협이 농축산부의 2024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안동시는 서안동농협에 내년부터 2년간 농민 조직화와 역량 강화, 주산지협의체 운영과 공동영농을 위한 전동지게차와 공동선별장, 저온저장고 설치를 지원한다.

권기창 시장은 “열악한 선별 환경 개선과 노동력 절감과 함께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으로 지역 영농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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