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사랑으로 세상을 치유한 경북의 대표 여성인물

(경북=뉴스1) 김영우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여중군자 장계향의 생애가 시나리오 및 제작진 구성 등 사전작업을 마치고, 8월 초부터 녹음작업을 시작으로 라디오드라마로 제작 되어 오는 9월 27일부터 첫방송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라디오드라마 장계향은 한국전파진흥협회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안동MBC·경상북도·영양군 협업을 통해 음식디미방의 저자이자, 경북의 대표 여성인물인 장계향의 삶을 주제로 1편당 15분, 총 30부작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라디오 드라마 장계향』은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선택하고 결정할 때 겪게 되는 차별과 불평등, 현실적 제약과 한계를 어떻게 조율하고 극복할 수 있는지 장계향의 목소리로 조근조근 들려주는 인생 멘토로서의 서사가 펼쳐진다.

각 에피소드는 음식디미방 141개의 레시피 중 30개 내외의 음식을 선정하고 각 음식과 인물들을 연결하여 장계향의 생애를 극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라디오드라마 장계향은 6월부터 약 3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2021년 9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 18시 45분에 안동MBC 표준FM 100.1MHz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라디오드라마가 장계향 정신을 대중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이 살아온 생애를 다룬 이야기들이 21세기 현대인들과 교감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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