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자작나무 숲속 휴대전화 터진다

국내 최대 자작나무 군락지인 영양군 자작나무숲에서 앞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영양자작나무숲은 영양군이 자랑하는 대표 명소지만 전기·통신 등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이동통신 서비스가 되지않아 매년 이 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영양군과 남부지방산림청, 중앙전파관리소, 이동통신 3사가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의한 끝에 6일 영양자작나무숲 이동통신기지국을 개통했다.

이 사업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협력으로 이동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한 첫 번째 사례다.

이번 개통으로 자작나무숲이 국내 최고의 산림관광 메카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다지고 나아가 대국민 통신 불편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