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면 관음사, 부처님 오신날 나눔 행사 열어

‘코로나19’로 인해 부처님 오신날 경로잔치 대신 나눔 잔치로 위로를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 이산면 원리에 소재한 관음사에서는 지난 22일 매년 시행하던 부처님 오신날 경로잔치 행사를 ‘코로나19’로 인해 나눔 잔치로 대신해  원리 각 가정에 사랑의 물품을 전했다.
이날 나눔 잔치의 물품은 수건 250여개와 떡, 은행 등 다양한 물품을 나누고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각 가정에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관음사 주지 원명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민접촉을 줄이기 위해 안타깝지만 매년 시행하는 경로잔치 대신 나눔잔치로 이산면민의 답답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를 전하고자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광열 이산면장은 “지금같이 ‘코로나19’로 함께 힘든 시기에 관내 종교시설이 먼저 앞장 서 면민에게 따뜻한 위로의 나눔 잔치를 시행해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나눔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욱 열기를 더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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