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개최

경북도 영주시는 17일 오전 11시에 풍기읍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체육관에서 제78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회장 김병수) 주관으로 개최되며 애국지사 유족, 보훈단체,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추모사, 유족대표인사, 순국선열의 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식행사 후 광복공원 추모탑앞에서 각 기관단체장, 유족, 학생 등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실시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추모사에서 “우리의 자손들이 자랑스러운 대한 독립과 호국의 역사를 바로 알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자라나는 세대에 지속적인 역사교육과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순국선열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날을 전후해 1945년 8월14일까지 국내외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가족과 자신의 안위를 버리고 일제에 항거하다가 전사, 형사(刑死), 옥사(獄死), 피살된 선열을 뜻한다.

정부는 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는 한편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1997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정해 기념식을 갖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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