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8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지난 해 이어 올해도 중앙어린이집과 용산보건진료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정부의 그린뉴딜 국정과제로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한 한국판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향상과 효율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사업이다.

지난 3월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국토교통부와 LH그린리모델링센터의 합동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선정이 확정됐으며, 이를 통해 총 예산 12억7000만원(국비8억9000만원, 도비1억 1000만원, 시비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영주시는 7월 중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 수렴 후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착수해서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게 되면 보육 및 보건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보건지소가 전면 리모델링됨으로서 정주환경 개선은 물론 일자리창출,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감축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거점 생활SOC의 효율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영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중앙정부의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사전에 맞춤식 계획을 수립해 얻은 성과”라며, “‘지속가능한 영주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추진중인 읍면단위의 지역 ‘중간거점 생활형 SOC’건립도 전국의 선도사례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5월 ‘지속가능 경영’ 도시부문에서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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