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달아주기 및 건강식품 전달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 봉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현愛두루두루’(공동위원장 조윤현, 장진선)는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10명에게 카네이션 및 건강식품을 전달했다.

어버이날 찾아올 가족이 없고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도 문을 닫아 홀로 쓸쓸하게 보낼 어르신들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후원금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카네이션을 직접 방문해 달아주고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건강식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선물을 전달받은 인모(여, 76세)씨는 “매년 찾아와 줄 가족이 없어 혼자 쓸쓸하게 어버이날을 보냈는데, 이렇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받으니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거듭 전했다.

장진선 민간부문 위원장은 “일회적인 방문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돌보고 주위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다함께 두루두루 보살피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윤현 공공부문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한 어버이날을 계기로 효를 실천하는 지역사회 문화가 조성되길 바라며, 나아가 민·관이 협력해 면민 모두가 두루두루 행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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