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영주시향우회 신임회장 선출

경륜·연륜·덕망 고루 겸비하여 새바람 기대

(경북=뉴스)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는 28일 재경영주시향우회 신임회장에 박찬흥(65세) 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영주시 서울사무소에서 '재경영주시향우회' 회장단, 이사 및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김종태 회장 주재로 회의가 진행 됐다.

이날 회의의 주요내용으로는 회칙 제6조 및 13조에 의거 회장선출 , 서울사무소 당면사업 추진 현황 보고, 향우회발전을 위한 의견제안, 기타 토의 및 정보교환 등으로 개최됐다.

김종태 전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7년간 재경영주시향우회를 이끌어 왔는데, 이제 훌륭한 회장 적임자가 나타나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장 선출 방법은 박찬흥 신임회장을 추대해 '재경영주시향우회 '회칙에 따라 만장일치로 인준을 받았다.

박찬흥 회장은 문수초등, 영주중(22회), 영주제일고(28회)를 거쳐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 서울대환경대학원(1986년 도시계획석사)을 졸업했다.

또한 지난 1982년부터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해 도시재생사업처장,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판교 신도시본부장, 도시재생사업처장, 주택사업본부장,  건설기술본부장(상임이사)을 두루 거처 지난 2013년 퇴임 후, 현재  (주)바탕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이 부족하지만 향후 많은 시간과 열정을 바탕으로 향우님들의 적극 지원과 영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향우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상호 친목도모로 향우회 발전에 노력하고, 고향발전에 기여 할 것을 고민하며, 영주 인재 양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신임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임 조동락 회장과 김종태 회장이 쌓아 놓은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키겠으며, 손진영 사무총장(전 경상북도 의원)은 훌륭하게 잘 이끌어  가고 있는 있으나 저 또한 직접 일일이 전화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찬흥 회장의 이·취임식은 코로나 관계로 향후 별도의 장소에서 가질 예정이며, 재경영주시향우회 사무소 (영등포구 여의도 맨해튼21 1009호)개소식은 오는 6월 23일 오전 11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신임 재경영주향우회 회장으로 선출된 박찬흥 회장은  연륜, 경륜, 덕망을 고루 갖춘 훌륭한 지도자로서 어디에나 손색이 없다”며, “다소 침체된 재경영주시향우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켜 향우회 발전과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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