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 8월부터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실시

'골든타임 4분의 기적'교육의 중요성 거듭 강조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 보건소는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 상황 발생 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8월 1일부터 실시한다.

영주시 보건소는 전문화된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올해 6월에 1급 응급구조사를 채용했다.

보건소 홈페이지에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영주지역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는 전자지도를 제작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무료이며, 보건소 내에서 실시하는 상시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기초과정과 심화교육을 실시하며, 찾아가는 출장 교육은 매주 월, 화, 목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교육을 받기 2주 전에 보건소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하고 출장교육은 보건소와 일정을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또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인 4분 이내 신속하게 사용 할 경우 생존율을 44%까지 높일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도 배울 수 있다.

영주시는 구급차, 다중이용시설 등에 159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 관리하고 있으며 설치된 위치 및 현황은 보건소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및 응급장비 활용을 생활화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은 정확한 지식과 반복된 훈련을 통해 이뤄지므로 지역 주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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