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장 운영 취소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 위해 운영 취소 결정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는 삼각지 물놀이장을 오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하고자 준비 했으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삼각지 마을은 철도(중앙선, 영동선, 북영주선)가 지나가는 가운데 위치한 마을로 최근 공공건축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바닥분수,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조성하여 공공건축사업의 메카로 전국 지자체에서 견학을 오고 있다.
이곳 바닥분수는 매년 어린이들의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각광받아 오던 곳으로 올해도 7월 25일부터 개장을 준비하였으나 물놀이장 특성상 이용자 간의 밀집도가 높고 장시간 머무르게 되어 주된 이용 층이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린이라는 점 등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높아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장 운영취소는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현재 ‘코로나19’ 청정지역인 영주지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부득이 취한 조치인 만큼 넓은 양해와 지속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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