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폐기물 관련 시설 지도·점검 실시

사업장 폐기물의 적정 배출 및 처리를 위해 지도 점검 실시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는 22일 사업장폐기물 배출부터 적정 처리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폐기물 불법 처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2020년 폐기물 관련 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주시 관내 폐기물 배출업소는 총 1,892개소(2019년 기준)이며, 사업장폐기물 처리업체는 총 67개소다.

이번 점검대상은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폐기물을 지속 배출하는 폐기물 배출업소, 폐기물처리업체 등에 대해, 6월 중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폐기물 불법처리 및 방치폐기물 발생에 따른 사회적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폐기물 위탁 적법처리 여부 ▲폐기물 보관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보고 및 행정사항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지도·점검 강화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 폐기물을 적정 배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폐기물 관련 시설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해 즉시 시정토록 하고,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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