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통계청은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며, 기업통계등록부를 기반으로 조사 기준일 현재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사업체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우리나라 경제총조사의 총 사업체 수는 667만개이며, 영주시는 8,600개 사업체(광제조 109개, 일반사업체 8,541개)가 조사대상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사업의 종류 등 13개의 공통항목과 연간 제품별 출하액, 연간 생산량, 보조금 등의 24개 특성항목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편의시설 개수, 무인결제기기 도입여부 등 신규항목이 추가됐다.

또한 이번 경제총조사의 조사대상 사업체들은 대면조사와 비대면 조사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비대면 조사는 오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www.ecensus.go.kr), 스마트폰, 모바일 기기 등으로 참여 할 수 있다.

수집된 조사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조사결과는 내년 6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권혁인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경제총조사’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진행되는 만큼 가급적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조사로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또한 대면조사의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니 정확한 통계를 작성할 수 있도록 조사원의 사업체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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