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터 워크숍 개최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는 7일 오후 3시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어린이 놀이터 조성을 위한 주민협의체 참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영주시 어린이 놀이터’는 어린이, 지역주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행복한 놀이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2021년 경상북도 어린이 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가흥동 1486(주공3단지 아파트 내)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학부모 및 교사, 인근 주민대표,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위원과 건축사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1차 비대면 워크숍(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어린이 놀이터의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의 시간을 가졌으며, 놀이기구, 구도 등 놀이터 조성에 대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영주시 어린이 놀이터’ 주민협의체는 20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과 함께 설계단계부터 디자인, 구성 등 놀이터 조성 과정에 지속적으로 참여 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 윤모(여, 45세)위원은 “우리 아이들이 놀 놀이터는 정말 신나는 진짜 놀이터였으면 좋겠다”며, “완공 될 때까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영주시 어린이 놀이터’ 이외에도 가흥동 어린이테마공원 조성, 서천둔치 야외놀이터 조성, 공유플랫폼 내 실내놀이터 조성 등 어린이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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