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 펼쳐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 휴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영주이웃사랑회(회장 김삼재)는 7일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이번 주거환경 개선 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이웃사랑회 회원 10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가정의 낡고 곰팡이 핀 벽지와 장판 교체, 오래된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 집안 정리와 청소를 지원하는 등 대상자가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특히 이웃사랑회는 청소가 끝난 뒤 대상자 가정에 시원한 여름 이불 세트를 깜짝 선물해 감동을 선사했다.

주거환경개선 작업과 청소를 모두 끝내고 변화된 모습을 본 대상자 이모(54세)씨는 “바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와 집수리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깨끗해 진 집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삼재 회장은 “도배와 장판교체 봉사로 대상자가 아늑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진호 휴천1동장은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임해준 휴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웃사랑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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