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정 집수리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현愛두루두루’(공동위원장 조윤현, 장진선)는 8일 관내 저소득층 1가구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은 질병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화장실 방수 등을 지원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비로 재료비를 후원하고 봉현면협의체위원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 대청소 및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 대상자가 한층 밝아진 주거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자 최모(여, 61세)씨는 “만성질환으로 몸이 아프고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많은분들이 도와줘서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질 것 같다”고 거듭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장진선 민간부문위원장은 “여름철에 주거환경이 더 열악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항상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현 공공부문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항상 내일처럼 함께 봉사에 참여해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고 민·관이 협력해 소외계층의 여름나기를 지원해 봉현면이 두루두루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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