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소하천 어린고기 버들치 방류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순이)는 지난 7일 원당소하천에서 어린이집 원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당소하천 어린고기 버들치’를 방류했다.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지난 3월에 참마자 치어 3만마리 방류에 이어 하천 생물의 다양성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원당천 생태환경을 더욱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경북토속화어류산업화센터로부터 제공받은 청정 1급수 지표 어종인 버들치 치어 3만마리를 원당 소하천에 방류했다.

 

특히 이날 치어 방류는 지역의 어린이집 아동들과 함께 진행해 환경보전의 소중함과 하천생태계 보존에 대해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원당천의 내수면 자원조성 및 수 생태계 개선을 희망하면서 참석자 모두 한 마음 한 뜻의 염원을 담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순이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휴식공간인 원당천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원당천을 주민들의 쉼터로 만들기 위해  장미넝쿨 조성, 바람개비 설치, 야간 힐링걷기 등의 원당천 가꾸기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포토존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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