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개최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동환, 배형숙)는 9일 초복을 맞아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하며 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 계층 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이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도 함께 실천했다.

 

이날 삼계탕을 받은 박모(79세) 어르신은 “초복에 삼계탕을 전달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덕분에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배형숙 위원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들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힘을 내서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윤동환 풍기읍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며 초복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게 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다소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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