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영주 임시휴게소, 정규휴게소 전환해야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의회 우충무 의원(무소속, 가흥1⦁2동)이 지난 20일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고속도로 영주 임시휴게소(장수면 파지리)의 정규휴게소 전환과 영주 관내 도로 교통표지판 및 관광 안내표지판의 정비를 촉구했다.

 

우 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는 그 지역의 관광 안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고용 창출 등 도시 이미지 홍보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어 집행부와 의회에서 영주 임시휴게소의 정규휴게소 전환을 위해 용역 및 민간사업자 모집 등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차량 적정 통행량 미달로 검토 대상이라는 답변만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이 직접 휴게소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현재 영주 임시휴게소 외벽에 안동 간고등어를 홍보하는 현수막이 게시되어 있고 고속도로 관련 자재 및 폐기물 임시 보관시설로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직접 일정기간 이용객수의 조사와 설문을 통한 데이터 수집, 임시휴게소 입구와 부지 내 영주를 홍보할 수 있는 홍보판 설치 및 관광 안내시설 운영 등 정규휴게소 전환을 위한 보다 치밀하고 적극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접근을 당부했다.

 

덧붙여 수차례 상임위원회 질의를 통해 요청한 낡고 훼손된 표지판의 정비를 통하여 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첫 이미지를 밝게 만들어 주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충무 의원은 “더이상 영주 임시휴게소가 안동 간고등어의 홍보장이나 자재 야적장으로 쓰이지 않길 바란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을 비롯한 정치권의 노력과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부탁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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