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취약계층에 삼계탕 전달로 마음의 위로를’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 하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정식, 조 낭)은 4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 등 취약계층 3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사업은 하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추진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을 전달하면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마스크도 함께 전달해 백신 접종 후에도 실내외 마스크 의무착용을 안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도 당부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김모 어르신(남, 73세)은 “밤낮으로 너무 더워서 입맛도 없고 밤잠도 설치고 있었는데 찾아와 안부도 물어주고 삼계탕까지 주니 반갑고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류정식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 어르신과 이웃들이 원기를 회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낭 하망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번 삼계탕 나눔으로 건강한 여름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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