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투명한 회계관리를 위한 일상경비 검사’ 실시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일상경비 운영실태 점검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는 11월 2일부터 27일까지 투명한 회계관리를 위해 35개 일상경비 집행부서(실·단·과·소)를 대상으로 일상경비 지출내역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상경비 검사 대상은 지난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0일까지 12개월간의 일상경비 지출 내역에 대해 검사반을 2개반 5명으로 편성해 일상경비 운영의 적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예산 집행품의의 적절성,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 세출예산 집행기준 및 예산집행 절차 준수 여부, 세출과목 및 금액의 정확성, 채주의 정당성 여부, 지급품의 산출내역과 증빙서류의 일치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시는 이번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실·단·과·소의 일상경비의 집행이 회계원칙에 따라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운영되는지를 검사해, 검사 결과 부적정한 예산을 집행한 경우 적절한 시정 조치와 건전한 방향으로 일상경비 지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회계업무 지도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영수 회계과장은 “이번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재정운용의 자율성 뿐 만 아니라 책임성을 동시에 실현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상경비는 사무관리비, 공공운영비, 공무원여비 등 지방회계법에 근거해 부서별 교부를 통해 집행이 가능한 경비로 영주시는 매년 1회 일상경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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