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실시

저출산, 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노력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가 지난 2일 시청 강당에서 저출생·고령화 시대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시청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실시된 이날 교육은 인구교육 전문기관인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오국희 강사를 초빙해 ‘저출생·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저출생 및 인구절벽 위기를 맞게 된 심각한 상황을 인식하고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해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노력 할 것과 특히 일·가정양립을 위한 남성의 가사․육아참여가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방안임을 강조했다. 
안동국 기획예산실장은 “인구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결혼·출생·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정립하고 전부서가 일·가정양립을 위한 환경조성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주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매주 수요일은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의 날 운영, 육아휴직 활성화, 연가사용 및 유연근무제 적극 권장,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근무하기 좋은 여건조성에 적극 동참 하고 있다.
앞으로도 영주시는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시민, 기업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확대·실시할 예정이며, ‘찾아가는 인구교육’의 신청을 원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영주시청 기획예산실 인구정책통계팀(639-60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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