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샤인머스켓’ 포도 해외시장 첫 진출

작은 재배면적에도 1등 효자상품 기대

                       

(경북=뉴스1) 오수근 기자

경북 영주시은 지난 5일 단산면 옥대리 안영식 농가에서 수출업체(썬팜에너지 영농조합법인)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포도’ 800kg(400상자/2kg)을 상차하고 11월 초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단산면 안영식(남, 67세) 농가는 지난 2018년 경북농업기술원 고품질 포도생산 경북형 2세대 스마트팜 조성 시범사업으로 0.2ha 규모에 ‘샤인머스켓’포도를 식재했다. 

첨단시설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최적의 생장환경관리로 영주 관내 ‘샤인머스켓’의 시범재배를 성공했으며, 지난해부터 소량 생산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수확했다. 
이번 수출은 썬팜에너지 영농조합법인(대표 문연금)에서 물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영주관내 3.5ha 직영농장을 조성해 향후 ‘샤인머스켓’ 생산과 수출에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주시의 ‘샤인머스켓’ 재배는 5ha 면적에 10여 농가가 재배하는 소규모 작목이지만 최근 국내시장 및 수출 가격이 높아 많은 농가로 부터 재배를 희망하고 있어 영주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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