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대비 관내 초·중·고 전체 학생에게 마스크 지원

보건용 마스크 1인당 3매, 초·중학생은 면마스크 추가 지원

                   

(경북=뉴스1) 문대경 기자 
경북 영천시는 27일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7,635명에게 면마스크 5,967장, 보건용 마스크 2만5000장을 지원했다.
관내 전 학생 7,635명에게 보건용 마스크 1인당 3장을 지원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는 지속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면마스크 1장,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에게는 필터 15매씩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면마스크는 영천시교육문화센터 수강생, 강사, 봉사자 등 20여명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만들어졌으며 기능성 검사를 거친 경북형 마스크로 제작되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코로나19 학교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학 후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등교개학 후 집단감염을 예방하고자 준비했다.

시는 마스크 외에도 학교에 필요한 체온계와 소독약품 등 방역 물품과 주기적 학교 실외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들의 활동 및 수업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철저한 생활 방역으로 등교개학이 하루빨리 이루어져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업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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