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산부에게 마스크 우선 지급

코로나19 예방, 가장 중요한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경북=뉴스1) 김서현 기자  
경북 영천시는 지난 27일 관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232명에게 KF94 마스크 각 10장씩과 코로나 예방수칙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늘고, 감염경로와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고 임산부들의 불안감과 걱정이 극에 달하고 있어, 질병감염에 취약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게 마스크를 우선 지급함으로써 임산부의 걱정을 덜기로 했다.
영천시는 등록된 산모에게 임신 12주 이내 기본검사와 엽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임신 16~20주에는 기형아검사와 철분제를 지원하고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분만 후 2개월까지는 종합영양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모 도우미와 난임부부 지원 등의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신청은 보건소(출산지원담당)에 전화로 서류 안내를 받은 후 팩스로 신청서류를 보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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