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 수해복구에 구슬땀

(경북=뉴스1) 장석현 기자

경북 영천시 자양면의용소방대(대장 정동하)와 자양면 직원, 주민 등 20여 명은 지난 8일 충효1리 군평보 교량을 찾아 외부로부터 고립되어 있던 마을을 위해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집중호우로 떠내려 온 나뭇가지로 인해 막힌 교량 사이를 정리함으로써 군평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교량의 유실을 방지하고 나아가 마을 주민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충효1리 주민들과 외부지역을 연결해 주는 군평보 교량의 수위가 이번 집중호우로 위험해지자 의용소방대가 출동하여 지역의 해결사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지역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인 단체인 것을 재확인시켜 줬다.

 

정동하 자양면의용소방대장은 갑작스러운 출동 명령에도 수해복구에 참여해 준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리 자양면을 위해 언제 어디든 힘을 보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며, “하천 준설로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표했다.

 

이종흥 자양면장은 의용소방대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재난 현장에 출동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양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하며 자양면도 수해 피해 복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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